(When i was young, me n my mama had..
Dear Mama, Dear Mama..)
1973년 4월 18일
어느 동네서 어여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소녀는 유난히 공부도 잘해
근데 아버지가 좀 엄하셨고
소녀의 어머닌 또 음식을 잘해
그래서 식당에서 하루하루 또
보내고 밤이 되고 가게 문을 닫으면
의자를 이어붙여 침대처럼 만들어 누웠대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을 다니면서
집안에 기대를 키워
예쁘게 단장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이쁨을 받았대
그렇게 어떤 남자를 만나
사랑을 나누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갔고
이젠 어느덧 주름이 보이네
그 소녀는,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그렇게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보단 주는 쪽이 돼
많은 걸 포기하고 매일 밤을 새웠대
특히 둘째는 잠자다가도 많이 울었대
그렇게 둘째가 커갈 때쯤엔
자주 사고 치고 매일마다 속도 상하게 해
많이 힘들어하고 어느샌가 담배도 피워 대
그렇게 시간이 가고 걔가 벌써 20대가 돼
엄마,
엄마도 내 나이 땐 이랬어?
엄마도 생각이 많은 20대 소녀였기에
내 맘 알지 이 시기엔 괜히 걱정이 많나 봐
괜시리 오늘따라 엄마가 생각나
엄마,
시간이 야속하다 그치?
아이였던 때가 지나 커버렸어 이미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소녀
우리 엄마.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Dear Mama.
You are appreciated,
Dear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