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셀 동안 표정 풀면 용서해 줄 거야
내게 그런 표정 보이지는 마
내 바램보다 잘하는 건 기대하지 않아
조금씩 적응해 가야 할 거야
한 달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도
달라진 모습 보이진 마
내가 뭐라 해도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
자꾸만 어렵고 피곤하게 해도
내 말을 받아치지는 마
다른 건 더 말 안 해도 알 거야
셋 셀 동안 표정 풀면 용서해 줄 거야
내게 그런 표정 보이지는 마
괜히 화만 내고 투덜대도 또 돌아오잖아
내 곁을 항상 지켜준다고
다 큰 어른도 그대 앞에 서면
말도 안 되는 걸로 심술을 부리네
다 틀렸는데 내 말이 맞다고
맞지도 않는 걸로 투정을 부리네
마음대로 안되면 짜증부터 내고
기분대로 안되면 화부터 내고
이런 사람 맞춰줄 사람 있을지 몰라
이런 게 다 사랑이라고
생각하기만 하면 돼
이런 내가 가끔 어렵기는 해
이런 거 저런 거 말해도
가볍게 넘겨주면 돼
조금씩 적응해 가야 할 거야
셋 셀 동안 표정 풀면 용서해 줄 거야
내게 그런 표정 보이지는 마
괜히 화만 내고 투덜대도 또 돌아오잖아
내 곁을 항상 지켜준다고
괜히 짜증 내고 투덜대도 또 돌아오잖아
그렇게 날 사랑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