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들보다
한번 더 눈을 맞출수 있었다는건
우리가 누구보다
뜨겁게 손을 맞잡을수 있다는것은
이토록 짧지만 우린 지금
무엇보다 빛나는 시간속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야
너와 있었던 그때의 시간은
그 어떤곳의 시간들보다 내게는 짧았고
네가 머물던 그때의 공간은
그 어떤날의 계절들보다
내게는 아름다웠다
우리가 남들보다
한번 더 입을 맞출수 있었다는 건
우리가 누구보다
조금 더 품에 안길수 있다는 것은
이토록 짧지만 우린 지금
무엇보다 빛나는 시간속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야
너와 있었던 그때의 시간은
그 어떤곳의 시간들보다 내게는 짧았고
네가 머물던 그때의 공간은
그 어떤날의 계절들보다
내게는 따뜻했었다
스치는 바람에 마음을 담아서
너의 빈자리를 내맘으로 채워주고 싶어
지나온 시간에 우리를 담아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그렇게 오랫동안 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