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눌러쓴 단 꿈은
저 허공을 떠돌고
문득 깊이 스며든 넌
잊혀지질 않네
days in the sun
웅크린 어제의 노래가
저 먼 곳을 움켜쥐고
내일을 서성일 때
불을 피워
섬광으로 가자
잦아든 빗길을 따라서
영원을 찾은 그땐
손을 맞잡고 웃자
이내 버려진 단 꿈은
어린 투정이 되고
못내 잊지 못한 나는
검게 물들었구나
days in the sun
웅크린 어제의 노래가
저 먼 곳을 움켜쥐고
내일을 서성일 때
불을 피워
섬광으로 가자
잦아든 빗길을 따라서
영원을 찾은 그땐
손을 맞잡고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