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원한 바람의 손길이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 넘겨
지쳐 있던 나뭇잎을 흔들어
아직 남은 푸른 빛 춤추게 해
답답함 가득 더운 맘 식혀줘
커다란 나무 그늘에 숨어
알록달록 아이스크림을 들고
너와 마주보며 웃는 순간
너무 시원해 우우- 우
이곳이 바로 천국인 것 같아
우우 우우 아- 우-
어느샌가 흥얼거리는 노래
멈춰 있던 계절이 변하고 있어
지쳐 있던 마음을 쓰다듬어
다시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해
설레이네
답답한 기분 모두 다 던져 놔
숨을 한번 크게 내쉬어 봐
바람 속에 흘러가는 시간
모든 것은 지나갈 테니까
답답함 가득 더운 맘 식혀줘
커다란 나무 그늘에 숨어
장난기 가득 담은 네 얼굴
바라보며 웃고 있는 순간
너무 시원해 우우-우
이곳이 바로 천국인 것 같아
우우 우우 아-
지금이 바로 천국인 것 같아
우우 우우 아-
이곳이 바로 천국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