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지나는 우리는

서울인블루(Seoul in Blue)
앨범 : 파랑
작사 : 이천우 (Leecheonu)
작곡 : 이천우 (Leecheonu)
편곡 : 이천우 (Leecheonu), 이동명, 정대교, 남궁준

지금 떠올리는 생각과 불타는 감정들이
조만간 썩어지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꺼져가는 그의 생명력에
우리는 끌리나 보오
내일을 사는 나는 분명 오늘의 내 모습과
절대로 같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현재의 무수한 당신들을
열심히 사랑하겠소
덧없음으로 우리는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된다 해도
내일 저 별은 결코 오늘과 같은
모습을 비추지 않겠지만
괜찮아요 우리의 빛남이
저기 별이 될 테니
우리는 순간의
(순간을 지나는 우리의 현재들)
파편을 지나며
(빛나는 오늘과 빛바랜 과거도)
불꽃은 꺼져도
(별이 될 우리는 다시금 닿아서)
별이 될 너와 나는
(병 속의 그날을 추억해야 해요)
우리는 순간의
(순간을 지나는 우리의 현재들)
파편을 지나며
(빛나는 오늘과 빛바랜 과거도)
불꽃은 꺼져도
(별이 될 우리는 다시금 닿아서)
별이 될 너와 나는
(병 속의 그날을 노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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