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통은 반갑게 나를 반겨
내일의 눈물은 애타게 나를 기다려
희미해진 믿음은 외로워 불안을 친구 삼고
무너진 소망 위엔 원망만 쌓여가네
오오
나의 밤은
오늘도 깊어만 더 깊어만 가네
깊어진 밤 중에
수없이 되뇌이던 말
주님 내가 낫기를 원해요
다시 한번 따스한 그 품을
느낄 수 있기를 나 소망합니다
주님 나의 생명이 주께 속하였으니
긍휼 베푸실 내 아버지
주를 기다립니다
어쩌면 다가올
아침이 두려웠을 주님의 마음을
나 이렇게 조금씩 알아갑니다
나 비록 바랐던 고침 없어도
주 사랑 깨달을 수 있다면
주께선 선하심을 나 고백합니다
주님 나의 생명이 주께 속하였으니
십자가 사랑 그 길 따라
다시 걸어갑니다
주를 경외함으로 간절히 구하오니
치유의 주님 날 새롭게
기뻐 뛰게 하시리라
내 주는 자비하시니
그가 모든 이들의
치유자가 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