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낸 세상 끝에서
다시 널 볼수 있을까
웃는 널 불러보다
그저 울고 있어
아직도 남겨진 나는
네 향기가 나 가슴깊이
내가 그대를 사랑했던
기억마저 가져가
언제까지나 내 가슴 속에
그대를 잊고살게
아픈 상처도 그 많은 슬픔도
모두 내게 맡기고
그대 아파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다면
내겐 하늘이 없어
이별을 믿지 못해서
죽음까지도 사랑 할 수 있는
못난 나니까
내게 닿을 수 없이
먼 곳에 네가 살잖아
영원까지도 널 향해 가겠지
나없는 하늘 끝에서
서럽게 울고 있을까
조금만 기다려줘
아주 잠시 동안
너 없는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는 날 기다려줘
그대 떠나며 선물했던
추억마저 닳을까
너를 붙잡고 내품에 안고
그리움 잊고살게
그대 이름이
하얗게 새겨진 기억
내게 말하지
너무 그리워서
항상 곁에 있는거라고
내겐 하늘이 없어
이별을 믿지 못해서
죽음까지도 사랑 할 수 있는
못난 나니까
내게 닿을 수 없이
먼 곳에 네가 살잖아
영원까지도 널 향해 가겠지
아픈걸 알면서 저 멀리
널 보낸 나야 바보같은 나
내겐 하늘이 없어
이별을 믿지못해서
너를 따라서 잊지 않고
세상 끝에 있을게
어떤 누굴 만나도
너 없이 살수 없는 날
하늘 끝에서 기다려 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