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게 되었어 그 때에 나의 모습을
이제야 알게 됐는데 너는 어디에
많이 늦었어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래도 한 번 볼 줄 알았어
나도 바보같아 너가 당연했고
항상 내 곁에 있을 꺼라며
이제 두 번 다시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 한다면 다시 와줄래
아직 많이 좋아해 몇 번이고 외쳐도
너는 왜 들어주지를 않는건데
얼마나 더 널 불러야 돌아와줄래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
우리 같이 걷던 그 길 위에 혼자
멍하니 서서 너를 기다려
우리 같이 앉던 그 벤치에 나 혼자
예전 너의 모습 그리면서
아직 많이 사랑해 몇 번이고 외쳐도
너는 왜 들어주지를 않는건데
이렇게 또 널 기다려 언제까지나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
후회 해봐도 안 달라진 다는걸 사실 이미 알고있었어
이 노랠 듣는다면 네 얘긴걸 알아줘
그리고 계속 잘 살아가줘 (지금처럼)
나도 잊을 때 까지 계속 노력할게
그래도 여전히 너를 사랑해
미안해 끝까지 못난 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