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기분이 들면서 쌀쌀한 기분도 느껴져
적당히 네가 마음에든 자리에 앉아 올려다본
얕게 펼쳐진 별들과 까만 밤하늘의 풍경은
지금 나의 기분과 맞아
이 밤, 그 여름날, 떠오른 대로 쳐본 노래와
그 순간에, 들려오는 너의 그 목소리
이 시간과 우리의 음이 어우러졌던
워어어
여름밤 그 기분을 잊지 못해
내 주변 모든 것이 내게 온 거야 내게 온 거야
그 여름밤 모든 시간이 나에게
가장 잊지 못할 내가 사랑하는 순간이 됐어
조용히 흔들리는 풀잎과 잔잔한 노랫말 가사는
이곳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야
여름밤 너와 내가 함께한 지금 이 순간을 비춰줄
하늘에서 피어난 별님
바람은, 계속 불어와 머리는 자꾸 헝클어지고
눈은 여전히 저기 멀리 뜬 별을 향했어
작게 들린 웃음 지금 너와 나의 기분은
같을까
여름밤 그 시간을 잊지 못해
네가 함께해서 너무 소중해 그저 소중해
그 여름밤 모든 순간속 우리가
바라본 모든 것은 저기 빛으로 빛나고 있었어
빛나고 있었어
여름밤 내가 사랑한 그날을
조금씩 모아 담아 기억할거야 기억할거야
그 여름밤 밤하늘 별처럼
너의 눈은 그때 은하수처럼 쏟아진 거야
쏟아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