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난 하늘을 보면 괜히 눈물이 나는걸
너와 함께 걷던 이 길에서 헤어졌던 추억에
사랑했던 풍경속엔 너와 내가 있었는데
그 날의 두 사람 어디 있는지
나의 가슴은 찾을 수 없어
사랑했다는 말 하고싶어
그 땐 왜 어려웠는지
어느새 널 닮아버린 내 모습까지
그 땐 몰랐다 바보같은 나란 건 알아
바쁘게 살다 보면은 니 생각도 안 나겠지
계절이 몇 번을 바뀌다 보면
그 땐 내 곁에 누가 있겠지
사랑했다는 말 하고싶어
그 땐 왜 어려웠는지
어느새 널 닮아버린 내 모습까지
그 땐 몰랐다
다 지나갔던 일인데 끝난 일인데
먼 훗날 우리 마주치는 날에는
웃어보일 수 있도록
서로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해
어느덧 내 손을 꼭 잡아 줄 좋은 사람이 생기면
그 땐 지금의 모습을 웃어넘기는 날이 올까
너의 행복을 빌어줄게
♡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