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너무 많이 사랑하는 것을
보고 싶겠죠 미칠 듯 많이
그대도 뭐라고 얘기 좀 해봐요
나도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그댈 바라 볼 뿐이죠
참고 참았던 눈물이 나와
이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다시 몇 년이 지나
이런 순간이 오면 그땐 이러지마요
또 다시 미쳐버릴 것 같은 사랑과
그렇게도 보고픈 그대라면
마지막 하나 물어볼게요
내겐 정말 소중한 것을요
자신 있나요 변하지 않을
난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아요
차마 내가 어찌 잊을까요
내게 남은 마지막 사랑을
잊을 수 없죠 그대의 얼굴
그대와 나눈 모든 걸
그래도 다시 몇 년이 지나
이런 순간이 오면 그 땐 이러지마요
또 다시 미쳐버릴 것 같은 사랑과
그렇게도 보고픈 그대라면
죽도록 사랑한 기억을 묻은 채
기다려야 할테죠 그래야만 하겠죠
그래도 다시 몇 년이 지나
이런 순간이 오면 그땐 이러지마요
사랑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