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랠 들으면 절로 잠이 와
혹시 모르니 방 불은 미리 꺼놔
양팔은 자연스럽게
이불 위에 포개고
눈은 쉬게 화면도 꺼놔
우리의 꿈을
눈부신 뾰족한 네모에
가둬둘 순 없잖아 새롭게
내일을 맞이하기로 약속해
그냥 듣자
아무 생각 없이 꿀잠
어느새 스르륵
하늘처럼 푸르른
푹신 푹신한 구름을 안고
날 push push하던 욕망도
어마 무시해보이던 삶도
내려놓고 잠 속으로 헤엄
splendid
what a great day
splendid
what a babe
splendid
what a day
splendid babe yea
my splendid babe
오늘 밤도 내내
졸린 눈을 차마
감지 못 해 아이폰 탓 해
핑계여도 모른척할게
너의 모든 걸 지켜주고싶어
네가 싫어하는 불안마저도
수면 취할 수 있게 할게 술 안 마셔도
이걸 위해 내가 뭘 하는지나 아셔요?
매일 밤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널 위한 자장가를 몰래 만들었어요
여전히 잠에 들지 못 하는 너의
새벽이 너무 외롭지는 않았으면 해
보이지 않겠지만 담아봤어 이 음악에
내 에너지를 받아라
네 맘 속에 저장해
그런 내 마음을 잘 알아주고
기억해주길 바라
타투처럼 이 노래가 스며들길 바라
네 마음 속에
splendid
what a great day
splendid
what a babe
splendid
what a day
splendid babe y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