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있는 마음속에
내 모습은 보이지 않아
힘겹게 찾은 나의 조각엔
덧칠할 수 조차 없네
툭 떨어지는 눈물은
더 이상 담을 곳이 없어
꾹 눌러 담아보려 했지만
자꾸만 넘쳐나네
하늘에 내 마음 들킬 것 같아
커다란 천장 아래 숨어
새어나가지 않도록 끌어안아도
조각조각 흩어져가는 나의 마음들
불안한 마음에
두 눈마저 가리네
하늘에 내 마음 들킬 것 같아
커다란 천장 아래 숨어
새어나가지 않도록 끌어안아도
조각조각 흩어져가는 나의 마음들
불안한 마음에
두 눈마저 가리네
불안한 마음에
두 눈마저 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