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난 날,
널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
짧은 인사가 전부였기에
더 조심하게 된 거야
널 보며 처음 웃었던
그 봄날의 우리
따뜻한 그날에
그 모든 순간은 선물이 된걸
나 사랑을 배워가
별일 아니었던 사소한 말들조차 설레어
늘 알던 모습들도 달라 보여
조금씩 나 다가갈게
언젠간 내 맘 알아줘
너의 맘속에 나는
좋은 친구라는 걸 알아
널 바라보던 나의 눈빛을
모른척한 것도 알아
우리 오랜 친구라는
그 이유 단 하나에
나의 마음을 숨기고
속이지는 못하겠어
나 사랑을 배워가
별일 아니었던 사소한 말들조차 설레어
늘 알던 모습들도 달라 보여
조금씩 나 다가갈게
언젠간 내 맘 알아줘
지금 너의 마음 다 알진 못해도
언젠가 내 맘 닿을 때쯤
네가 흔들렸음 좋겠어
나 사랑을 배워가
모든게 처음이었던 내 진심을 담아서
내 마음 너에게 닿는 날까지
조금씩 나 다가갈게
언젠간 내 맘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