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있지만 규칙은 없어 난
규칙은 있지만 계획이 없는 건지
난 이렇게 오늘,
오늘 하루를 또 시작해
간절히 원했던 간절히 소원했었던
날 설레게 하던 그 많고 많은 꿈들
점점 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시간을 멈추고 그럴 수만 있다면
어지러운 이 삶을 반듯하게 정리하고 싶어
내 손을 잡고서 웃고 있는 널 보면
그저 스쳐갈는지 오래 함께할는지 궁금해
내가 생각할 것들 내가 바라볼 것들
또 사랑할 것들 아니 미워할 것들
여전히 난, 난 이 모든 게 너무 어려워
내가 잘못한 걸까 너의 잘못인 걸까
이 끝없는 혼란이 지나 휩쓸고 남아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
그게 나일까
고요히 혼자서 늘 많은 상상을 하고
바라던 날들을 만날 수 있을까
난 그렇게 내일,
내일 하루를 또 기다려
내가 생각할 것들 내가 바라볼 것들
또 사랑할 것들 아니 미워할 것들
여전히 난, 난 이 모든 게 너무 어려워
내가 잘못한 걸까 너의 잘못인 걸까
이 끝없는 혼란이 지나 휩쓸고 남아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
내가 생각했던 것 내가 바라봤던 것
또 사랑했었던 아니 미워했었던
여전히 난, 난 이 모든 게 너무 선명해
내가 아파했었고 또 아프게 했던
그 모든 순간을 한참을 깊숙이 남아
나를 눈물짓게 하지만
그렇게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