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추운 겨울날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처럼
추워도 추운 줄을 모르던 지난날
하루 종일 널 기다리다 찬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도 꺾이진 않던
나를 버리고 버려도 아직
너무 차갑기만 한 그대
언제쯤 이 추운 계절 지나갈까요
하루 종일 널 기다리며 지새웠던
수많은 날들을 기억할까요
사랑한 시간은 그대를 기다리지 않고
계절이 바뀌듯 지나가네
그대가 나에게 남겼던 상처들은 다시 또
추운 날 힘겹게 피어난 꽃 한 송이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너라는 비좁은 공간 속에 갇혀서
사람들의 날 바라보던 시선들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던 그 날들
사랑한 시간은 그대를 기다리지 않고
계절이 바뀌듯 지나가네
그대가 나에게 남겼던 상처들은 다시 또
추운 날 힘겹게 피어난 꽃 한 송이
나를 버리고 버려도 아직
너무 차갑기만 한 그대
언제쯤 이 추운 계절 지나갈까요
하루 종일 널 기다리며 지새웠던
수많은 날들을 기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