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속에 나를 던져두고
나를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너에 대한 그리움은
나의 숨통을 조여 와
숨을 못 쉬어 찾아온 두통은 아파
차마 지우지 못한 번호를 바라봐
우리 마지막 통화
그 땐 전하지 못했지
그 후로 나 전화 한번도 못했으니
전할 수 없었던 내 진심을 담아서
밤을 새서 쓴 이 가사는
너에게 보내는 내 마지막 편지
사랑이라 말하기엔
미안했던 것들
미련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답던 것들이
유난히 빛이 나는 오늘 밤
나와 같이 걸을래
우리 그 때 추억도 할 겸
우리 마지막을 보낼 겸 말이야
-연주 중-
사랑이라 말하기엔
미안했던 것들
미련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답던 것들이
유난히 빛이 나는 오늘 밤
나와 같이 걸을래
우리 그 때 추억도 할 겸
우리 마지막을 보낼 겸 말이야
우린 타올랐지 뜨거운 불이
점점 더 깊어져 가 그리워 우리
타오르던 불이 타고 재만 남았지
지겨워 이런 가사도 이젠
안 쓰고 싶어 근데
모두 다 미련인데
나 안되는 걸 알면서도 너에게 돌아갈게
나의 그리움을 모두 적어 내렸고
너에게 닿을 때 까지 내 목이 터져라 불러낼게
사랑이라 말하기엔
미안했던 것들
미련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답던 것들이
유난히 빛이 나는 오늘 밤
나와 같이 걸을래
우리 그 때 추억도 할 겸
우리 마지막을 보낼 겸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