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눈을 뜨고서
물에 젖은 빨래처럼 무겁게 일어나
무얼 위해 뛰는지 이유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사는 건 퍽 시시해 보이잖아
우린 모두 기나긴 여행을 하는 중
마음이 가는 대로 오늘은 달려갈 거야
우리는 여기 머무를 때에
온 마음과 몸으로 느끼며 사랑하며 살아
우연히 같은 길을 걸어가며
서로의 소망을 나누어 가지는 여행가
마음대로 해 그 말이 부담돼
솔직한 마음은 나이에 무뎌진지 오래
무얼 위해 사는지 의미를 모르는 채로
눈치만 보다 한참 돌아왔지만
우린 모두 기나긴 여행을 하는 중
내가 그리는 대로 오늘은 달라질 거야
우리는 여기 머무를 때에
온 마음과 몸으로 느끼며 사랑하며 살아
우연히 같은 길을 걸어가며
서로의 소망을 나누어 가지는 여행가
우리는 여기 머무를 때에
온 마음과 몸으로 느끼며 사랑하며 살아
우연히 같은 길을 걸어가며
서로의 소망을 나누어 가지는 여행가
서로의 소망을 나누어 가지는 여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