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간은 품고
마음은 놓아주려 해
미소 짓던
지난날의 향기가
푹 잠길 수 있게
우린 서로를 잘 알잖아
가까워질수록 멀어지잖아
그래야 하잖아
찬 바람에 뱉는 숨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나름대로 우리처럼
가만히 있자
우 - 우 -
우 - 우 -
우린 서로를 잘 알잖아
가까워질수록 멀어지잖아
그래야 하잖아
찬 바람에 뱉는 숨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나름대로 우리처럼
가만히 있자
언제라도 서로에게
숨을 수 있도록
그렇게 든든하게
가만히 있자
우 - 우 -
우 -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