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힌 너의 문틈에 빛이 새어 나오면
지나간 그 추억을 세며 기다리는데
혹시나 오진 않을까
닫힌 문을 열어준다면
다른 어디에서도
가슴은 입이 없어도
소리지르며 너를 찾고 있는데
그대라는 감옥 안에서
내 사랑따위는 보이지 않게
멀리 있었으니까 행복할테니까
그토록 사랑했던게 내 죄라면
날 풀어주겠니
더 이상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 없으니
도려내고만 싶었던
나의 상처를 가져가줘
그대라는 감옥 안에서
내 사랑따위는 보이지 않게
멀리 있었으니까 행복할테니까
그토록 사랑했던게 내 죄라면
날 풀어주겠니
더 이상은 이 세상에서
저지를 죄가 없으니
너에게 난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닌거니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