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봄

케이퀀, ruwan
앨범 : XX봄
작사 : 케이퀀, ruwan, 이지선
작곡 : 케이퀀, ruwan
편곡 : 케이퀀

여전히 봄일까 또 다른 꽃일까
난 너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시들어 버렸나 아니면 피었나
난 네게 어떤 색으로 물들었을까
물들어 버렸어 이제 뭐 어쩌겠어
기억 속에 남아있는 blue
비가 오는 날 꾸었던 한 여름밤 꿈
또 왔네 봄은 uh
너와 처음 만났던
거지 같은
함께일 때나 좋았지
이젠 연인들만 봐도 싫어
이런 망할
날씨는
왜 이리 좋은지
함께 걷던 이 길에 침을 뱉고 가네
너와 처음 만난 카페는 망하길 비네
네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저주 할 테니까
제발 잘 살지 말아줘

꿈 같애 어떡해 이제 난 피었네
너와 내 마지막 그 끝은 검은색
그래 너 그때 내게 한 말 그래
마지막 네 기회
못 잡은 내 후회
쌓여갔어 너에 대한 모든 것
작은 동산을 손잡고 오르던 날 느꼈던
나의 감정은 초록색 구름
거기에서 내린 비는 아마 분홍빛 꿈
봄 봄 봄 봄 그래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봄 봄 그래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봄 봄 그래 다시 봄 봄 봄 봄
봄 봄 봄 봄 그래 다시 봄 봄 봄 봄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어김없이
또 봄은 오는거야 네가 생각나게
꽃 잎에 주먹질
벗꽃 나무 발차기
그때 우리가
자꾸만 생각나게 만해
함께 걷던 이 길에 침을 뱉고 가네
너와 처음 만난 카페는 망하길 비네
네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저주 할 테니까
제발 잘 살지 말아줘
여전히 봄일까 또 다른 꽃일까
난 너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시들어 버렸나 아니면 피었나
난 네게 어떤 색으로 물들었을까
물들어 버렸어 이제 뭐 어쩌겠어
기억 속에 남아있는 blue
비가 오는 날 꾸었던 한 여름밤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