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 매일 울었어
거짓말할 때도 억지로 웃을 때도
네가 왔을 땐 웃었어
거짓말인 척하며 기쁜 마음 감추며
난 네가 나를 볼 때마다
차가워졌어 시치밀 뗐어
난 네가 날 말할 때마다
이젠 없어 날 숨겨냈어
매일 밤 아직도 남아있어 책상 위 봉투에
아직도 있어 여전히 있어 넌
만났던 너와 만났던 이 달은 이 계절은
이젠 없어 널 봤던 모든 날들이
떠올랐어 난 네가 나를 볼 때마다
차가워졌어 시치밀 뗐어
난 네가 날 말할 때마다
이젠 없어 날 숨겨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