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달려봐도 멀어지지가 않아
후회할 걸 알면서도 다시 시작해
너는 말했지 계속 제자리걸음이래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사랑이 이래?
아무것도 몰랐던 나로 돌아가고파
너를 만나기 전에 나에게 사랑의 가치는 높아서
괜히 했던 것 같지? 그래 둘 다 시간 낭비 했네
차라리 지금이라도 끝나서 다행이야
고맙다는 말도 못 하고 너를 떠나보냈고
구질구질하게 보이기 싫어서 눈물 참았어
그래 잘 가 전하고픈 말은 많지만
정류장에서 너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잘 가
good bye
목소리도 기억이 안 나네 잘
좋아
그냥 그럭저럭 살아갈 만 해
길을 걷다가 본 네가 웃고 있을 때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곤 해
잘 가
good bye
목소리도 기억이 안 나네 잘
좋아
그냥 그럭저럭 살아갈 만 해
길을 걷다가 본 네가 웃고 있을 때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곤 해
괜히 웃지
친구들의 괜찮냐는 말에
그냥 그땐 네가 불행하기를 바랐어
너랑 같이 웃고 울었던 때가
점차 아무렇지 않게 돼가
지나고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
그냥 넌 지나가는 사람 중 한 명이더라
이제는 잘 지내길 바라
최선이었잖아 우리 사이에 잘 가
잘 가
good bye
목소리도 기억이 안 나네 잘
좋아
그냥 그럭저럭 살아갈 만 해
길을 걷다가 본 네가 웃고 있을 때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곤 해
잘 가
good bye
목소리도 기억이 안 나네 잘
좋아
그냥 그럭저럭 살아갈 만 해
길을 걷다가 본 네가 웃고 있을 때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