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앨범 : traveller
작사 : 류현준
작곡 : 류현준, Hwii
편곡 : Hwii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한 게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래
그게 너무 아쉬워서 싫었어
이대로 눈을 감게 되면
나만 모르겠지 누가 악역인지도
고생은 다 해놓고 크레딧에 빠지고
모두를 안아주는 영웅이 난 되기로
고생한 나이기에 이대로는 못 잃어
우리 마지막까지 같이 살아 남는 거야
역할 배정이란 남은 생존자의 권한
그다음 다음다음 만약 내게 오면 난 아마
선명한 유성으로 적을 거야 너와 나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뻔한 흔한 클리셰 접어놔
매일 매일 살아남아 별이 돼
반짝반짝 반짝 작은 별
차가운 착각 착한 사랑
우리에게 끝이 온대도
그다음 다음다음을 믿어줘
사랑한단 말보다 우리 눈앞에 지평선을
내일이란 건 추상적인 망상
그럼 오늘부터 나는 될래 몽상가
참 많이 돌아온 것 같아
썩은 안단테 템포로 밤이고 낮이고 얼추 알맞게
버무리면 되는 거라 생각을 하고선
남들은 사랑을 할 때 나는 방구석
또는 날이 선 또 무서운 시선
할 말을 하려다가 뒤섞여서
어버버 거리다가 취소 또 실수
난 항상 그랬었어 미스 또 이슈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었어
우리가 우리로 끝까지 남아 있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놓지 않으면
우리의 내일은 별이 돼 하늘에 담길 거야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뻔한 흔한 클리셰 접어놔
매일 매일 살아남아 별이 돼
반짝반짝 반짝 작은 별
차가운 착각 착한 사랑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