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Born’ and ‘Death’, only thing we got is Conflict
선택이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갈등이란 존재를 우린 매순간 마주하지
이미 정해진 운명의 끝에 적힌 답지를 미리보기를 원해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지만
우린 우주의 거대한 흐름속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라서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모두 붙잡고 싶어해
태어나고 죽는 그 날까지
어쩌면 그럴수록 수 많은 형태
그 사이는 더 선명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애
그래서 때론 다른 누군가 그 선택을 대신해주기를 원하는 걸지 몰라
그게 종교와 신이든,
좌와 우라는 진영이든, 세대와 성별이든
삶과 죽음이란 유한한 시간에
영원히 갇힌 우리의 갈등이라는 Nemesis
B와 D 사이의 C yeah
삶과 죽음 사이 답이 없는 선택지 yeah
Born and Death, 그 사이 Conflict
우린 끝없는 갈등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
B와 D 사이의 C
삶과 죽음 사이 답이 없는 선택지
Born and Death, 그 사이 Conflict
우린 끝없는 갈등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
Between ‘Evil’ and ‘Good’, only thing we got is Feud
각자의 입장으로 감히 규정짓는 악과 선
편을 갈라서 만들어낸 갈등 그리고 반목
그 사이 좁혀지지 않는 불화
옳고 그름이 없는 것들에
옳고 그름이란 꼬리표를 붙혀
나와 다른 이는 적, 적의 적은 나의 편
편협한 시각으로 갈라치는 양 진영
누군가에겐 천사도 누군가에겐 Mo’Fucker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
학연 혈연 지연, 입맛과 기호, 또
정치색과 이념따라 갈라치고 기어코
반대편의 모든 걸 악으로 낙인찍는 집단주의
목적이 아닌 맹목적인 비난들이 난무하고
남은 건 오직 서로에 대한 불신
또 다시 선과 악의 구분에 불을 지피지
E와 G사이의 F
무엇이 선한지 또는 악한지에 대해 계속 싸우지
Evil and Good, 그 사이 Feud
우린 끝없는 반목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
E와 G사이의 F
무엇이 선한지 또는 악한지에 대해 계속 싸우지
Evil and Good, 그 사이 Feud
우린 끝없는 반목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
B와 D 사이의 C
삶과 죽음 사이 답이 없는 선택지
Born and Death, 그 사이 Conflict
우린 끝없는 갈등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
E와 G사이의 F
무엇이 선한지 또는 악한지에 대해 계속 싸우지
Evil and Good, 그 사이 Feud
우린 끝없는 반목을 등에 업은 시계침처럼 계속 흘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