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인해
시간 흘러가는 게
감당하지 못한 어제의
감정들은 날 떠났네
친구들에 섞여 수다 떨
나이는 지났기에
또 혼잣말을 끄적이네
난 이게 더 익숙해
적적해 이 계절은
또 지겹도록 반복돼
세상은 그대론데
나만 변하는 듯해
겨울 냄새가 나 꼭
이맘때쯤엔 난 또
기다리지도
않던
왜 타지도 않던
겨울 탓을 해
내 맘도 타 타 타
이 겨울 탓 탓 탓
괜히 대답도 없는
내 폰 탓 하네
자판만 탁 탁 탁
이 겨울 탓 탓 탓만 해
어? 하는 사이에
벌써 여름이 끝났네
뭐 가을도 금방
지나갈 테니
난 겨울 탓을 해
공허함을 채우려
Netflix를 틀어도
여전히 무료해
재미없어
재미없어
나이 하나 더 먹는 게
대수인가 뭐?
But 적적해 이 계절은
또 지겹도록 반복돼
세상은 그대론데
나만 변하는 듯해
겨울 냄새가 나 꼭
이맘때쯤엔 난 또
기다리지도
않던
왜 타지도 않던
겨울 탓을 해
내 맘도 타 타 타
이 겨울 탓 탓 탓
괜히 대답도 없는
내 폰 탓 하네
자판만 탁 탁 탁
이 겨울 탓 탓 탓
돈이 되길
바랬네
내 가사와 곡이
겨울밤이 뜨겁게
주변이
멀어져 가는 듯만 해
이번에도 내 얘기는
아닐 줄 알았는데
너무 뻔해졌어
이건 계절이 바뀐 거지
내 친군 그건 아닐걸
내가 변했나
I have no idea
넌 말이 길어
선선하길 바래
어딘지 모를 그 지역도
Look at my watch
I got dat guap huh
But 시계보다는
시간이 금
I need more time
tick tick tock tick
다 니 때문이다
this is not my thing
Tick tick tock tick
huh
생각이 너무 많아
지금
눈 말고 내려 줘요
비를
일부러라도 해
시간 낭비를
왜 타지도 않던
겨울 탓을 해
내 맘도 타 타 타
이 겨울 탓 탓 탓
괜히 대답도 없는
내 폰 탓 하네
자판만 탁 탁 탁
이 겨울 탓 탓 탓
너무 잔인해
시간 흘러가는 게
감당하지 못한 어제의
감정들은 날 떠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