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더딘 것 같아
찻잔만 식어 가잖아
지금 내 앞에 누군가
말을 하지만 들리지 않아..
꼭 다문입술이 달라
낯선 그 미소가 달라
한참을 바라보는 난
고갤 들어도 눈물이 나와..
다른 사람이잖아
니가 아닌 사람이잖아
자꾸 다시 사랑하려고 애써봐도
난 안될 것 같아..오
매일 찾고 있나봐
떠난 너와 꼭 닮은 누군가를
끝내 헛된 바램이란걸
알면서도 난 이렇게 살아.. 너 떠나고..
어느새 고장났나봐
더 움직이질 않잖아
널 떠나보낸 날부터
나의 사랑은 멈춰 있잖아..
너만 할 수 있나봐
오직 너만 날 움직이나봐
바보처럼 한걸음조차 못 옮긴채
늘 이 곳에 남아..
또 다른 사랑이 와 떠난 널 잊게 해줄까봐
오늘도 너아닌 그 누군가를 만나
웃으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더... 오.. 눈물만 나와.. 난..
다른 사람이잖아
니가 아닌 사람이잖아
자꾸 다시 사랑하려고 애써봐도
난 안될 것 같아..오..
매일 찾고 있나봐
떠난 너와 꼭 닮은 누군가를
끝내 헛된 바램이란걸 알면서도
난 이렇게 살아.. 너 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