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잘 알고 있었죠..우리들에..
두렵기만 했던 마지막을..
아무말 없이 걸었죠..
점점 사라져 가는
잎새에 담긴 창백한 미소..
♤..마지막 여행 낯설던 그날..
하늘도 울어버린 그날..
나..잊어야 하나요..
그대가 눈물로 뒤돌아 섰던 길..
니곁에 난..머물 수 없나요..
이렇게 가까이 느껴지는 걸요..
하루를 망설이다..숨갚이 찾아온 걸..
그대 남기고 간 그자리에 나 홀로..
이젠 보내 드릴께요..
그대가 눈물로 가시는 길..
* 이제 떠나야 하나요..
이곳에 나홀로 남겨두신 채로..
단 하나만 약속해 주세요..
이세상 끝에서..내가 죽는 그날..
그대가..
나에게 아주 오시는 길..
☆ 보이지 않는 ll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