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네
가슴에 묵은 슬픔 이젠 녹이네
파도의 음악에 맞춰 슬픔을 풀어
새로운 나를 위해 이 바다를 걸어
파도가 내 마음 살며시 씻어내
너와 나의 발자국 모래에 새겨내
추억이 있던 이 겨울 바다에서 다시
함께 걷는 길에 행복을 그려내
차가운 바람도 너와 함께라면 따뜻해
너의 웃음에 내 모든 걱정이 녹아내
하얀 파도가 이야기 들려주곤 해
네 곁에서 괴로움을 털어내
수평선 넘어 꿈을 향해 달려가
너와 나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파
파도가 우리의 노래 되어 퍼져가
겨울 바다와 같이
파도야 내 모든 걸 삼켜줘
겨울 바다에서 우린 자유로워
푸른 수평선 너머로 달려가자
너와 나 이 순간을 즐겨보자
별빛 아래 춤추는 너와 나
이 밤이 영원할 것 같아
파도의 리듬에 맞춰 발을 옮겨
겨울 바다의 밤 우리만의 무대야
바다가 속삭이는 꿈결 같은 이야기
너와 내가 함께 쓰는 시간의 멜로디
하얀 모래 위 우리만의 추억을 그려
이 겨울 바다 너와 나만의 이야기야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밤
너와 나 이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파도 소리가 우리의 노래 되어
이 겨울 바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시간이 멈춘 듯 너와 내가 여기
파도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네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기쁨 속에
너와 나 끝없는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