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난 올라
어떤 생각에 갇혀있는진 모르겠지만
올라
애매한 대답만 가득하지만
사실 난
몰라
어떤 말이 날 위한 건진 모르겠지만
잘 몰라
잘 몰라
예전부터였는지는 몰라
내가 저 바깥에 맴돌고 있다는
느낌은 너무 익숙해서
어쩌면 전부가 아닌지 생각이 들 때면
그게 정답이란 듯이 주윈 너무 어둡네
내가 쳐다보는 천장에 색깔은 검은색
박혀있는 별 하나 없이 어둡기만 해
더 어두워져가는 내 시야가 의미 없어질 때면
이젠 그때를 배경이라 생각해
아니 착각해
혼자란 단어가 자신을 대변할 때만큼 허무한 건 없지
난 그 순간 만을 남과는 다르게 보내려 지금을 써 내려가지
허나 그것조차 의미가 없을까 두렵네
얼마 더 있음 변하기를 바랬지 두렵지 않나 봐
허나 그것조차 의미가 없을까 두렵네
얼마 더 있음 변하기를 바랬지 두렵지 않나 봐
그냥 혼자
다시 난 올라
어떤 생각에 갇혀있는진 모르겠지만
올라
애매한 대답만 가득하지만
사실 난
몰라
어떤 말이 날 위한 건진 모르겠지만
잘 몰라
잘 몰라
다시 난 올라
어떤 생각에 갇혀있는진 모르겠지만
올라
애매한 대답만 가득하지만
사실 난
몰라
어떤 말이 날 위한 건진 모르겠지만
잘 몰라
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