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나 네 앞에서 난 묻고 있어
비록 그때 우린 아름답게 끝이 났지만
혹시 너는 나를 추억으로 생각 하냐고
사실 말야 널 많이 증오하고 있어 난
어릴 적의 내 앞에서 넌 묻고 있어
만약 시간 지나 서로 앞길 가야 한다면
혹시 넌 날 추억으로 생각할 수 있냐고
그때 말야 난 웃으면서 당연하다 했어
왜 그랬을까? 지키지 못 할 말을 뱉은 걸까?
왜 추억보다 난 너가 불행했음 좋을 걸까?
네게 매달린 시간이 날 초라하게 만들어
울려 퍼져 길 이 노래 네게 내 증오가 닿게
그동안 잘지냈어? 요즘은 어떻게 지내?
그래 너 말야 이 노래 듣고 있잖아
오랜만이네 너에게 이야길 하는 게
대답은 안 해도 돼 짜피 난 못듣거든
네가 걷는 길거리에서 이 노래가 울려
분명 들어본 목소리, 그래 오랜만이네
난 뭐 똑같이 지내 매일 음악 만들면서
행복해 보이더라 네 얘길 들었어
힘든 일이 많았어 요 몇년 동안
진짜 삶이 안 풀리더라 많이 외로웠어
그럴 때마다 너가 많이 생각나더라
내 버팀목이었던 너가 미워지더라
내 자격지심이야 그냥 내 탓이지 뭐
나도 알아 너는 잘못 없어 삶이 힘든 탓
그냥 너를 증오해 어떻게 사람이 그래
몇 년이 지났는데도 왜 날 힘들게해
네가 걷는 길거리에서 이 노래 울려
제발 그랬음 해 내 목소리가 네게 닿게
이렇게라도 내 아픔이 네게 닿길
너가 내게 조금이라도 미안하게
네가 걷는 길거리에 이 노래가 울려
제발 그랬음 해 내 목소리가 네게 닿게
이렇라도 내 아픔이 네게 닿게
너가 내게 조금이라도 미안하게
시간 지나 네 앞에서 난 묻고 있어
비록 그때 우린 아름답게 끝이 났지만
혹시 너는 나를 추억으로 생각 하냐고
사실 말야 널 많이 증오하고 있어 난
어릴 적의 내 앞에서 넌 묻고 있어
만약 시간 지나 서로 앞길 가야 한다면
혹시 넌 날 추억으로 생각할 수 있냐고
그때 말야 난 웃으면서 당연하다 했어
행복해보여 정말로 나는 많이 외로운데
왜 내 곁에는 아무도 남은 사람 없는 건데
매일 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너를 난 보며
이 노래를 써 이만하면은 됐다 갈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