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

온 (On)
앨범 : 무아몽중
작사 : 온 (On)
작곡 : Galaxy Beatz
편곡 : Galaxy Beatz, 윤수진
푸르게 깨는 자연과
생기를 도둑맞은 나
너르러지는 하늘과
한없이 비좁아지는 나
내 두 발은 여기 깊숙이 뿌리내렸다가도
툭 하면 잔잔한 물결에 기꺼이 밀려나는
더 이상 앞을 향해 단 한 걸음
내딛을 수 없고 나 조차 날 이해
할 수 없는 순간에 나 어떻게든 비겁해지려 해
눈가리고 어쩔 수 없다며 수만가지 이유를 꾀어내
귀를 막고 어쩔 수 없다며 머릿속의 자신이 나에게
입을 닫고 나로선 어쩔 수 없다며 그릇된 것들에게 침묵해버렸네
그 날 부터 나의 죄는 오롯이 나였네
내 두 발은 여기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가도
툭 하면 잔잔한 물결에 기꺼이 밀려나는
깨닫기 시작한 순간 내 몸은 살갗까지 죄 뜯기겠지만
기꺼이 버텨낼 수 있는 곧은 다짐 제발 내게 주세요.
아니 인정했을 때 발끝 까지 저려오겠지만
기꺼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마음을 내게 제발 내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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