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비 앨범 : 하루
작사 : 엄홍석, Hans
작곡 : 엄홍석, Hans
편곡 : Barry Black
눈부신 달빛 아래, 너와 나의 이야기
동네길에 흩어진 꽃잎처럼
우리 사랑은 피어났죠
가슴에 남은 이별의 상처
눈물 속에 감춰져
하지만 나는 아직도 기억해
우리 함께한 그 날
바람에 실려와 닿는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 울려 퍼져가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 사랑의 노래가 흐르네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서서
그대 이름을 불러봐요
슬픔에 젖은 내 눈물이
밤하늘 불빛처럼 흩어져
마음에 간직한 너의 미소
떠올리면 미소 짓게 돼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그날의 따스함은 느껴져
세상이 아무리 변해가도
우리의 추억은 빛이나고
시간이 멈춘듯 간직한 사랑
끝없이 피어나는 꽃처럼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서서
그대 이름을 불러봐요
슬픔에 젖은 내 눈물이
밤하늘 불빛처럼 흩어져
그대가 떠난 그 곳에 서서
추억을 따라 걸어봐요
눈물로 젖은 내 눈가를
별빛이 따라 비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