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끝자락에 사랑을 담아
고이고이 간직한채 기다린 님아
비내리고 바람불어 가슴이 메여도
언젠간 오실 님을 기다립니다
사랑의 이정표만 남겨 놓고서
이렇다할 저렇다할 말도 없이
애타게 기다리게 만들어 놓고
언제쯤 내곁으로 오시렵니까
팔공산 끝자락에 담은 사랑을
오늘도 기다리는 달구벌 아가씨
낙동강 물줄기에 사랑을 담아
굽이굽이 돌고돌아 기다린 님아
비내리고 바람불어 가슴이 메여도
언젠간 오실 님을 기다립니다
사랑의 이정표만 남겨 놓고서
이렇다할 저렇다할 말도 없이
애타게 기다리게 만들어 놓고
언제쯤 내곁으로 오시렵니까
낙동강 물줄기에 담은 사랑을
오늘도 기다리는 달구벌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