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도
미련때문에 돌아서지 못하고
그립고 그리운 마음에
추억 가득한 서귀포에 서있네
목놓아 그 이름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로 사라지면
텅빈 가슴안고 돌아선 내마음
당신은, 모르지 모를거야
오늘도 그 이름 부르다가
지쳐 돌아섭니다
돌아와요 돌아와 불러봐도
대답없는 메아리만 우~
귓전을 울려 눈물마저 흐르네
바닷바람은 가라고 떠미는데
목놓아 그 이름 불러도
파도소리에 묻혀 사라지면
텅빈 가슴안고 돌아선 내마음
당신은 모르지 모를거야
오늘도 그 이름 부르다가
지쳐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