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하는 법을 잊은 채 살아
너와 눈을 맞춰도, 빌어먹을 마음 뿐이야
떠오르는 것들을 하나 둘 끄적이다가
이런 생각조차 이제 뭔 소용인가 해
이게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내가 바라는 것들은 잡히지 않고
너가 바라본 것들은 높아만 보여
잠깐 숨을 고른 사이, 시간은 흘러가고
좇아보려 해봐도 아무 말도 못하고
이게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있지 나, 나는 진심이었어
정말 다, 다 담으려했는데
너가 점점 흐려지길래
그저 급한 마음에 잡으려했어
있지 나, 나는 진심이었어
정말 다, 다 담으려했는데
너가 점점 흐려지길래
그저 급한 마음에 잡으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