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90idle (구공아이들)
앨범 : 거짓말처럼
작사 : CO, 한성준
작곡 : CO, 한성준
편곡 : CO, 한성준
언제부터였는지
왜 네 앞에만 서면
평범한 인사도 괜시리 신경 쓰여
이런 내 맘을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네 짧은 연락에
하루 종일 웃었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맘을
이 작은 내가 담아두기엔
너무도 버거워서
이젠 말하려고 해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사실 너를 좋아한다고
서툴기만 한 나의 모습이 바보 같지만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내 두 손을 잡아준다면
더 바랄 건 없을 거 에요
수없이 많은 밤을 나 기도해왔죠
너의 맘도 나와 같기를 이젠 너의 왼손을
잡고 걷고 싶다고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사실 너를 좋아한다고
서툴기만 한 나의 모습이 바보 같지만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내 두 손을 잡아준다면
더 바랄 건 없을 거 에요
갑작스레 내린 소나기처럼
왈칵 쏟아내고 그칠 맘이 아녜요
기나긴 시간도 아득히 먼 곳이라도
내 맘 변치 않아요 함께 있다면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사실 너를 좋아한다고
서툴기만 한 나의 모습이 바보 같아도
거짓말처럼 장난처럼
내 두 손을 잡아준다면
그거면 돼요
나의 곁에 네가 있어준다면
더 바랄 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