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을 바라보면서 언제쯤 아침이 올까
멍하니 한참을 있다가 어쩔 수 없었단 거 알아
그때의 우린 더 사랑했어야 했다고
아름다웠던 너의 얼굴 거기에서 넌
늘 그렇게 웃어줘 지난 난 잊고 아픔들은 잊고 다시
행복하게 지내줘 보고 싶어도 이젠 안고 싶어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슬며시 우울한 마음만
어떻게 지내고 있어 닿을 수 없는 혼잣말만
그때의 우린 더 서로를 용서해야 했어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줬어야 했어, 날
이제 그만 잊어줘 좋은 기억도 아프게만 하던 나도
아직 남은 마음 때문에 잊기 힘들어도 돌아가고 싶어도
그때의 우린 더 사랑했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