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에 흩날려 스치는
부드러운 머리카락에
멍청한 심장이 제 멋대로 울려선
너에게 들려주려 해
하아- 너의 향기에 손 끝이
붉게 물들어 선
흔들흔들거리는 나의 마음에
자꾸자꾸 다가와 선을 넘어
밀어내지도 못하게
조그만 별 거 아닌 새하얀 눈꽃들이 번져
내 세상이 온통 너 하나로 물들어
사랑이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는 없지만
뭔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조금은 특별해진 소중한 마음들이 번져
매일 나를 바보같이 웃게 만들어
사랑에 대한 이유는 뭐
지금부터 만들어볼까나
하아- 너의 두 눈에 비친 난
고갤 푹 숙여선
자꾸 나를 놀리는 너의 짓궂은
개구쟁이 장난에 부끄러워
늘 아무 말도 못하고
조그만 별 거 아닌 새하얀 눈꽃들이 번져
내 세상이 온통 너 하나로 물들어
사랑이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는 없지만
뭔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조금은 특별해진 소중한 마음들이 번져
매일 나를 바보같이 웃게 만들어
사랑에 대한 이유는 뭐
지금부터 만들어볼까나
아니라 생각 해봐도 다시
점점 너의 모습이 더 선명해져와
이런 느낌 사랑일까 아직
확실한 마음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조그만 별 거 아닌 새하얀 눈꽃들이 번져
내 세상이 온통 너 하나로 물들어
그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는 없지만
뭔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조금은 특별해진 소중한 마음들이 번져
이 세상에 오직 우리 둘만 남아서
사랑에 대한 이유는 뭐
지금부터 만들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