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 (DAMI) 앨범 : 나의 파도야
작사 : 이정언
작곡 : 이정언
편곡 : 이정언, 장재호
내게 밀려온 파도는 고요했지
넘치지 않게 내 맘을 적셔줬으니
쏟아지는 감정에 발을 담궜지
고이지 않게 잔잔하게 흘려보냈으니
우리는 낮게 부서지는 노래로
하얗게 일렁이는 사랑을 감추었었지
모래알처럼 뭉쳐지는 아픔에
넘실거리듯 너는 나에게 밀려와 주었지
그저 너를 따라 바닷결을 따라
흐르는 위로가 날 흠뻑 적신다
바다조차도 닮고 싶었던
그런 너가 참 좋다
작은 말에도 흔들렸던 날 위해
잠기지 않게 내 눈물을 담았으니
어느샌가 요동치는 너를 보며
내가 단지 푸른 바다였음을 깨달았지
그저 너를 따라 바닷결을 따라
흐르는 위로가 날 흠뻑 적신다
바다조차도 닮고 싶었던
그런 너가 참 좋다
그저 너를 따라 바닷결을 따라
흐르는 위로가 날 흠뻑적신다
바다조차도 닮고 싶었던
그런 너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