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 먹고 집으로 가는 길
몸은 천근만근 힘들지만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대 생각에 하늘을 보네
상처는 아물어져 이젠 웃고 있지만
가슴 한 모퉁이 가끔 시려워져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대 생각에 하늘을 보네
아득히 그댈 잊었지만
문득 가끔 그대 생각이 나
지나간 우리 추억 빛바랜 기억일 뿐
찬 바람 부는 노을 진 겨울바다
파도 소리 바다 내음 그대로지만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대 생각에 하늘을 보네
아득히 그댈 잊었지만
문득 가끔 그대 생각이 나
지나간 우리 추억 빛바랜 기억일 뿐
지나간 우리 추억 빛바랜 기억일 뿐
빛바랜 기억일 뿐
빛바랜 기억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