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바란다는
진지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고
내 마음 말한다면
그게 진심일 거라고
이건 진심이 아니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어
무른 표정으로
말해온 마음이
해맑다는 이유로
다 거짓이 돼버렸나
열띤 감정으로 네게
쏟아부었을 때
날 온전히 받아줄 수 있겠나
여길 봐
널 향해 뻗은 팔
네 곁에 나 혼자
온 세상이 등져도
난 이 벅차오르는 맘 누르며
웃어봐 오늘도
To hide my trembling heart again
두 눈에 담은 마음을
감은 척 숨기고
진심을 던 가벼운 무게로 건네볼까
숱한 한숨을 지나
전부 드러내는 날
고통 없이 흐를 시간이 될까 넌
여길 봐
널 향해 뻗은 팔
네 곁에 나 혼자
온 세상이 등져도
난(벅차)
이 벅차오르(오르)
는 맘 누르며
웃어봐 오늘도
To hide my trembling hear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