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천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일을 열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번째 천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ㅡ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올리며
희미한 불빛사이로 내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속에 울고 있는걸 알아 음~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체
나보다 더 슬피 우는 너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