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그냥 여기 숨어라
그래야 내가 숨쉴 것 같다
가슴에 평생토록 숨어서
죽은 듯 살아 주겠니..
이별에 들키지도 말고서
이별은 생각하지 말고서
살아 주겠니 그래야만 내가 사니까..
잡지도 못할것 같아서
이 말은 꼭하고 가려고
널 사랑한다고..널 사랑했다고..
살다가 그리워지면
울다가 보고 싶어지면
그때는 너를 찾아가
못참고 왔다고 투정부리고..
울면서 애원해보고
매달려 붙잡고 소리쳐 보며
안된다하고 너 없인 못산다 하려고
백번을 부르고 불러도 천만번 소리쳐 불러도
저 쓸쓸한 달만 날 쳐다보네요..
어쩌다 너를 만나서
눈물로 하루를 보내고
너 하나뿐인 내맘은
그렇게 멈춘듯 살고 있구나..
자꾸만 그 손 잡고
난 아쉬워 부르고 불러 보아도
내 눈물보단 내맘이 더 아파 오네요..
난 너로인해 시작했는데
넌 나로인해 끝낸 사랑아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라고
부르면 뒤돌아서서
달려와 날 안아 준 사람
슬픔에 내가 갈까봐
그길을 살며시 막아선사람..
평생을 사랑했는데
평생을 날 위해 살아줬는데빌어줄께요 더 많이 더 사랑한죄로..
˚ 悲魂哭 。나는 늘 그대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