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 흉터]..결비
쓰린 눈물을 삼키며 웃음을 지어
소리 내어 울 수 조차 없는 밤
가슴에 담아 가슴에 담아내
말없는 눈물로 그린다~
누구도 알 수 없도록 숨기고
누구도 들을 수 없게 숨죽여
할퀸 자리에 니가 베어낸 곳에
지울 수 없는 흉터 되어~~
아파서 아파서 소리 내어 불러도
버려진 메아리만 남아
죽을 만큼 아파서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렇게 새어 나오는 슬픔만..
**(간주중)
차디차게 보는 너의 눈빛이
갈 곳 잃은 날 내쳐 쓰러지게 해
이제는 그만 이제는 그만 날
더 이상은 아프지 않게..
덜어낼 수 없는 상처를 안고
떨쳐낼 수 없는 흉이 되어서
할퀸 자리에 네가 베어낸 곳에
곪아버린 내 사랑만이
아파서 아파서 소리 내어 불러도
버려진 메아리만 남아
죽을 만큼 아파서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렇게 새어 나오는 슬픔만..
벗어낼 수도 없는 나였던 너란 사람
잘라내려 떨구려 몸부림 쳐도
하늘을 가릴 넘치는 눈물이 되어
날 뒤덮으려 해 숨도 쉬지 못하게~~
아파서 아파서 소리 내어 불러도
버려진 메아리만 남아
죽을 만큼 아파서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렇게 새어 나오는 슬픔만
아파서 아파서 소리 내어 불러도
버려진 메아리만 남아
죽을 만큼 아파서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렇게 새어 나오는 슬픔만..
。눈물이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