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 비워낼 수 없는 슬픔
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더 오랜
시간들을 기다려야 하는지
아무표정없는 얼굴로
긴 오후의 하늘만 보며
하루에도 몇번이나 널 생각해
비워낼수 없는 나의 기억을
너에게 다가설수 없기에
이렇게 무너지는 내마음
어디서 나를 바라보는지
아무런 상관없는그런 사람처럼 ~ ~ ♬
잠시나의 곁에
머물럿을 뿐인 너에게
감당할수 없이
커다란걸 바랬던건 아닌지
헤어지는 일도 결국엔
긴 사랑의 한부분임을
그땐 왠지 믿고 싶지 않았었지
혼자 남을 일이 두려웠기에
잠시도 너를 잊지 못해
불멸에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
조금도 아파하지않을
나란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거야
잠시도 너를 잊지 못해
불멸에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
조금도 아파하지 않을
너란걸 알기때문에 더 슬픔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