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밤 슬픈 그림자 나를 기다리는 너
오늘도 같은 자리. 우
하지만 너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는나
미안해. 돌아가줘
니가 아닌 사랑이였어 너 역시 알잖아.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내맘을 어쩔수 없어.
널 바라 볼때면 나의 슬픔을 닮은 너의 모습에
내 맘 더욱 힘이 들잖아.
이런 날 사랑하지마 우리 엇갈린 힘든 인연들
꼭 너만은 내 눈물을 배우지마.
늦은밤 돌아오던길. 지친 나의 발걸음
그 뒤엔 니가 있었지. 다시 넌 이런날 위로하지마.
그런 너를 볼때면 내가 더 초라해 져.
더이상 날 찾아오지마. 나처럼 울지마.
차라리 내 사랑이 너였다면 우리 아픔도 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