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그 베를린 장벽. 어디 한번 부셔보라고
두 개로 분리된 그 도시
내가 탄생한 곳
거대한 장벽을 딛고서
Now I'm Coming for You!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Ooh- Ooh-
내 살이 잘린 악몽의 수술
치솟는 검붉은 피
내 몸을 내치고 쑤셔댄 잔인한 너
뱉어 침을 뱉어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Ooh- Ooh- Ooh- Ooh-
1961년 8월 13일 베를린. 도시를 두개로 분리시킨 그 장벽
냉전으로 갈라진 세상. 그 세상의 상징이 된 혐오와 증오의 베를린 장벽
욕을했다. 더렵혔다. 침을 뱉었다.
사람들은 그 장벽이 영원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라졌다.
사라지고난 지금 우린.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여러분. 헤드윅이 바로 그 장벽입니다
헤드윅은 지금 그 경계선 위에서 서있습니다.
동과 서.
속박과 자유.
남자와 여자.
위와 아래.
여러분. 당신들이 원한다면 저 여자도 부셔버려!
그 전에 이거 하난 명심해!
들어봐!
뭐야 다른 게 도대체
장벽과 다리사이
그 중간 남자들 여자들-Wow!
너 또한 마찬가지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Ooh- Ooh-
Hello Newyork!
Hello Seoul!
동베를린에서 여기까지 왔어.Wow!
날 부셔보겠다고
어디 한번 해봐!
Yeah! Come On and Tear...me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