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내게 말한다.
사랑은 이미 시작됐다고.
이러지마 수도 없이 되뇌여도
이젠 멈출 수 없다고..
심장이 멎을 것 같다.
이렇게 가끔 마주칠 때면.
이미 남의 사람인 널 원하고 또 원해.
안된다며 나를 달래도
너를 원해
가슴아 이러지 마라
말해도 듣지 못하고.
그저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너 하나만 바란다.
내일 또 다시 아파도
단념이 더 아플 테니
너를 버리는 게 널 지우는 게 내겐 더 힘이 든다.
품에 못 두는 널 맘에 안아서.
조금이라도 나 행복하려 해.
이별도 없을 사랑이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고
널 가질 수 없다는 걸 알아도 가슴은
아픈 사랑 놓지 못하고
너를 원해.
가슴아 이러지 마라
말해도 듣지 못하고.
그저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너 하나만 바란다.
내일 또 다시 아파도
단념이 더 아플 테니
너를 버리는 게 널 지우는 게 내겐 더 힘이 든다.
널 사랑하니까.
한참을 아파 울고도
한참을 너로 앓고도
나을 수가 없고 또 너만 찾고 내 사랑만 커져간다.
내일 또 다시 아파도
단념이 더 아플 테니
너를 버리는 게 널 지우는 게 내겐 더 힘이 든다.
품에 못 두는 널 맘에 안아서.
조금이라도 나 행복하려 해.
가슴 아파도,
갖지 못해도,
그저 이대로,
행복해.